클로드 Claude AI가 챗지피티보다 좋은 4가지
ChatGPT는 할 수 없지만 클로드 Claude AI는 할 수 있는 4가지 일은 무엇일까?
클로드 3는 Anthropic AI가 최근에 공개한 대규모 언어모델 Large Language Model, LLM, 즉 AI 챗봇으로서, 매우 성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Claude 3는 세 가지 다른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모델은 특정한 용도에 맞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미 여러차례 클로드 AI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설명한 바 있죠. 최신 발표된 클로드의 버전 3! 클로드 3에 대해서 종합적인 특성만을 정리한 부분을 참고하고 싶다면 최신 에피소드를 우선 참고하면 좋습니다.
생성형 AI 경쟁상황
챗지피티만이 생성형 AI일까요? 물론 아닙니다. 이미 많은 AI도 나왔고 Bard는 제미니로 이름까지 바꾸었습니다. 이외 Bing도 Copilot으로 갈아탔으며, 국내에는 네이버도 하이퍼클로바X로 대항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이 생성형 AI시장에 뛰어들었는데요. 중국 바이두가 AI Chatbot “어니” Earnie를 이미 작년에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생성형 AI 생태계는 국가별로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났습니다.
챗지피티에서 사람들이 머뭇한것은 일단 무료버전에서 2021년 이전 자료를 가지고 생성한다는점, ChatGPT Plus를 즉 ChatGPT-4를 월 20달러 구독해야하는 점입니다.
여기서 잠시 안내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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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AI
대안은 무엇일까요?
클로드 Claude AI일수 있습니다. AI 연구회사인 Anthropic은 최근 자사의 AI 챗봇인 Claude 3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이후 이 생성 AI 도구가 OpenAI의 ChatGPT 무료 버전보다 장점이 있다는 것이 슬그머니 해외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는데요.
주의할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Cloud 클라우드 서비스가 아닌 클로드 Claude가 챗봇의 명칭이라서 혹시라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Claude는 클로드로 발음하는게 맞습니다.
작년에 이미 Anthropic사는 우리나라 SK Telecom과 제휴를 맺기도 하였습니다. (링크) 자세한 배경 설명은 후반부에 덧붙이기로 하고 그렇다면 클라우드 AI가 챗지피티 보다 우수한 점을 몇가지 알아보겠습니다.
클로드가 우수한 이유
1. 업로드된 파일 분석 및 요약.
채팅중에 파일을 추가하는 것은 ChatGPT에 비해 Claude의 강력한 장점입니다.
Claude를 사용하면 첨부 버튼을 클릭하거나 텍스트 입력 영역으로 바로 끌어서 놓아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최대 5개의 파일을 추가할 수 있으며 각 파일의 크기는 최대 10MB입니다.
별다른 지시사항을 말하지 않으면, Claude가 자동으로 해당 파일을 요약합니다. 즉, AI 챗봇이 이에 대해 바로 학습하고 이어지는 대화 모두에 걸쳐서 이 범위내에서 정보의 맥락을 유지하면서 대화를 이어갑니다.
따라서, 업로드 파일에서 이해하지 못한 내용이나 요약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을 설명하는 등 문서나 텍스트에 특정한 후속 질문을 챗봇에게 할 수 있습니다.
사용예
예를 들어 Claude와의 채팅에서 당뇨병에 대한 연구 PDF 파일을 추가하면 챗봇은 그 파일을 바로 학습하므로 ‘연구의 의도와 결과는 무엇인가?’와 같은 구체적인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저혈당 테스트 참가자의 몇 퍼센트가 양호한 결과를 얻었습니까?’와 같은 결과 지향적인 질문을 할수도 있습니다.
일일이 이해하며 전부를 읽어도 혼란이 오는 복잡한 연구 결과 및 논문, 기고문, 논설문, 연구보고서, 시장보고서, 기업신용평가서, 법률해석, 국정조사, 시장보고서, 컨설팅보고서등등 그 활용범위가 엄청납니다.
사용가능 파일
- 업로드 가능 파일 종류: MS Word, PDF, .txt, .csv
- 단, Excel 스프레드시트는 처리하지 않지만 PDF로 변환한 다음 Claude에 업로드 가능
2. ChatGPT보다 우월한 단어 처리 능력
Claude 2.0은 무려 10만개의 토큰으로 출시되었었고 더 긴 문장의 입력 및 출력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각 프롬프트에 최대 약 75,000단어를 입력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Claude 3.0 모델 시리즈는 압도적입니다. 기본적으로 20만 토큰의 컨텍스트 창을 제공합니다. 이는 Claude 2의 100만 토큰보다 두 배 향상된 수치죠
이것은 자연어 처리 능력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Claude의 100K 컨텍스트는 ChatGPT의 8K 컨텍스트를 월등하게 초월하여 처리합니다. 따라서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활용하여 미묘한 자연어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 컨텍스트는 이전 채팅, 이전 채팅에서 주고받은 대화, AI 봇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사용자 기본 설정과 같은 배경 정보입니다.
따라서 맥락이 유지된다는 말입니다. 긴 대화 내에서 컨텍스트를 유지하거나 맥락이 유지되므로 정보가 더욱 정확해집니다.
맥락유지?
예를 들면, 의사와 같은 동음이의어를 구분할줄 압니다. 의사 doctor 인지, 의사 표현 자기의 뜻인지를 구분하여 맥락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프로 스포츠에 대한 정보에서 연패가 연속해서 우승하여 제패한다는 連覇인지 연속해서 패배한다는連敗 인지 구분하는것은 한글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전혀 다른 분석을 할 여지가 있는데 이것을 방지한다는 의미로 이해해도 좋습니다.
따라서 별다른 신경을 안써도 Claude의 컨텍스트는 과학 및 의학 연구, 서적 및 보고서를 포함한 긴 문서를 맥락을 분석하고 요약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Claude가 최대 수천 단어에 달하는 긴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3. 시의성 – 2021년 이후 정보 제공
이게 가장 큰 장점일것 같은데요. Claude 는 2022년 12월까지의 데이터로 습득했고 Anthropic사에 따르면 2023년 초까지 일부 이벤트를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반면 ChatGPT는 2021년 9월까지의 데이터 기준으로 생성합니다. 물론 ChatGPT-4 유료버전에 위젯을 추가하여 현재 사건에 대해서도 웹을 통해 수집이 가능하지만, 그 성능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지 않다는 부분도 많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Claude도 실시간은 아니지만, 버전 3에서는 실시간을 기준으로 출시할것으로 예상됩니다.
4. 웹 링크에 액세스 가능
사용자는 Claude에 문서를 추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팅에 링크를 추가하여 내용을 요약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챗지피티 4에서 링크 접속 위젯을 추가하여 가능한것인데, 클로드는 기본 기능입니다.
링크를 추가하면 Anthropic은 링크가 채팅에 입력될 때 Claude가 콘텐츠에 약간의 환각을 느낄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 해외 사용자들의 경험을 통해서 보면 어느 정도는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각이란 잘못된 정보판단인데 아무래도 새로운 정보이며 습득이 덜하다보니 자의적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도 약 30프로 정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SK 텔레콤과 파트너쉽
또 우리나라 SK 텔레콤과 파트너쉽을 작년 8월 15일 공표했는데요.
Anthropic은 미세 조정(fine-tuning)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SK 텔레콤의 이동 통신 분야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 서비스, 마케팅, 판매 및 대화형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등등 다양한 통신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모델을 협력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다국어 모델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픈 AI 출신의 개발자가 설립한 스타트업에서 구글의 지원을 받아 만든 서비스 클로드!
과연 챗지피티를 능가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새로운 생성형 AI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업데이트된 클로드 AI의 분석은 2편 여기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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